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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가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소프트캠프는 이날 오후 2시9분 전 거래일 대비 372원(30.00%) 오른 상한가 1612원에 거래된다. 소프트캠프의 배환국 대표이사가 이 대표와 대학교 동문이라고 전해지며 테마주로 묶였다.
같은 시간 상지건설(29.93%), 에넥스(24.43%), 코나아이(11.15%), 형지I&C(10.97%) 등도 오름세다. 상지건설의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 이유로 테마주에 담겼다.
가구·인테리어 사업을 영위하는 에넥스는 이 대표의 '기본주택' 정책 수혜주라는 이유로 묶였다. 코나아이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 지역 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 측에 낙전수입 등 추가 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관련주로 편입됐다. 형지I&C는 계열사 형지엘리트를 두고 있어 과거 이 대표의 무상 교복 관련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테마주에 묶인 바 있다.
이재명 테마주가 오르는 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기로 한 오는 4일을 하루 앞둔 영향이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할 경우 이 대표는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