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엠텍, '리튬 가격 급등' 中 채굴업체 역대 최고 실적 기록에 강세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리튬 채굴업체들도 덩달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포스코엠텍의 주가가 강세다.

31일 오전 9시9분 현재 포스코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70원(14.70%) 오른 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리튬 채굴기업인 톈치(天齊)리튬은 지난해 순이익 잠정치가 전년보다 1011∼1132% 치솟은 231억∼256억위안(약 4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간펑리튬도 작년 순이익이 244∼321% 늘어난 180억∼220억위안(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기업의 순이익이 치솟은 것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탄산리튬의 중국 내 가격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2020년 당시 저점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뛰어오른 덕분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급증에 비해 공급이 뒤따라가지 못하면서 탄산리튬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 및 철강부원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포스코 페로망간공장, 동판재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포스코가 과거 매입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염호의 가치를 지난해 12월 예상 매장량 1350만t에 2021년 11월 기준 리튬 평균 가격 1t당 3만709달러(약 3600만원)와 정제 추출비율을 곱해 산출한 가격으로 100조원의 매출 추정치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