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농화성, 삼성 전고체 배터리 승부… 관련 핵심 소재 개발 부각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삼성SDI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파일럿) 라인을 점검한 가운데 한농화성의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한농화성은 전 거래일 대비 1560원(15.15%) 오른 1만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삼성SDI 수원사업장에 있는 삼성SDI연구소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파일럿) 라인을 점검했다. 이 라인은 올해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배터리는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상태의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 위험이 거의 없는 데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도 빠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해 전기차 생태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한농화성은 한농화성은 2021년 9월 국책과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과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이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며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이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