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능률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기로 하자 공교육에 관심이 쏠리면서다.
21일 오전 9시39분 기준 NE능률은 전 거래일 대비 0.89%(40원) 오른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능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위해 출제하는 '킬러 문항'은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복잡하게 출제되는 문제다. 이는 수험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범으로 꼽히기도 한다.
윤 대통령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여당·정부는 당정협의회를 통해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수능에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기존에 논란이 된 킬러 문항은 시험에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인 동시에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며 "공정한 수능 평가가 되도록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정은 지난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한 자사고와 외고·국제고를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의 자율적인 교육혁신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내놓자 교육 관련주들의 희비는 엇갈리는 상황이다. 교과서 관련주인 NE능률, 비상교육(0.37%) 등은 강세를 보이지만 사교육에 초점이 맞춰진 메가스터디교육(2.02%)·웅진씽크빅(1.28%)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