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페코, 尹 '우크라 지원' 의지에 강세… 재건 관련주 부각

스페코의 주가가 강세다.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에 관련주로 급부상하면서다.

10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스페코는 전 거래일 대비 4.53%(210원) 오른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4860원까지 치솟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형태의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지뢰 제거 장비와 구급차·기타 물품을 공급했고 (우크라이나의) 붕괴된 카호우카 댐 복구 지원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자유 수호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후 조속한 평화 회복과 재건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으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에는 디와이디(23.22%), 다스코(4.85%), 에스와이(4.68%), 퍼스텍(3.13%), HD현대건설기계(1.41%)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