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세계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한 동맹을 결성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녹스의 공식 파트너인 라온시큐어 주가가 강세다.
3일 오후 1시50분 기준 라온시큐어 주가는 전일 대비 215원(8.96%) 오른 2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MS와 업무용 갤럭시 기기의 보안 강화를 위한 새 솔루션을 도입하는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MS의 클라우드 기반 관리·보안 툴 '인튠'을 갤럭시 기기에 탑재해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인튠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재화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에 삼성은 녹스 보안 솔루션에서 MS의 인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해왔지만, 삼성의 갤럭시 기기에 내제형으로 별로 개발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프라인으로 인튠을 제공하게 되면, 실내외 어디서든 네트워크 환경을 벗어난 곳에서도 기존과 다르게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을 가진 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 솔루션은 이달 공개를 시작으로 여러 고객사들이 적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녹스의 공식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라온시큐어가 주목받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 공식 파트너로 등록됐다. 또한 삼성패스(SAMSUNG Pass) 사업협력 파트너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