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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년 머크·139년 보쉬, 독일 기업은 왜 '삼대의 저주'가 없나

"부자는 삼대를 못 간다"고 했다. 동양의 이 오래된 격언은 서양에선 "셔츠 바람으로 시작해 삼대 만에 다시 셔츠 바람으로 돌아간다"는 말로 통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창업주가 일군 기업이 삼대를 거쳐 고스란히 지켜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수백년 세월의 풍파를 견뎌온 가문들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뿐 아니라 사회에서 존경도 받는 사례가 흔하다. 1668년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기업으로 꼽히는 독일 제약·화학 기업 머크는 80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자산을 과학·의료 연구와 공익 활동에 지속적으로 환원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한 139년 역사의 보쉬도 창업자 로베르트 보쉬의 신념에 따라 지분 대부분을 공익재단에 귀속시켰다. 보쉬는 영리 기업이 아닌 독일의 자부심으로 예우 받는다. 독일은 세계를 호령하는 수많은 강소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히든챔피언 2734곳 중 절반에 가까운 1307곳이 독일에 있다. 히든챔피언은 각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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