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월 둘째주(11~15) 주간추천종목으로 녹십자와 락앤락을 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지난해 말 남미보건기구(PAHO)로 부터 낙찰된 1200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는데 이어 최근 태국 적십자로 혈액분획제제 공장의 728억원 규모 플랜트 수출 확정으로 올해 연간 실적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에 따라 녹십자의 매출 중 수출비중이 2011년 10.2%에서 2012년 11.4%, 2013년에는 12.9%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18억원, 9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락앤락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국내 매출 역성장과 재고감모손실 및 미국법인 구조조정 비용 반영에 따른 원가율 상승 등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중국 정권교체에 따른 내수부양 가능성을 감안할 때 지난해 실적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올해는 100억원 상당의 악성재고 해소와 매출 감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력 구조조정, 전체 지역 중 이익률이 가장 높은 중국시장 성장 가능성 등으로 회사측이 제시한 가이던스(매출액 전년대비 12%, 영업이익률 16%p 이상)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