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생산부문 전문기술직 인력 중 금형과 보전부문의 신규 인력 모집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금형부문의 경우 금형 제작(가공, 조립), 금형 보수, 정밀 측정(엔진 변속기 부품, 소재) 부문이다. 보전부문은 설비와 장비유지, 설비와 장비개선 등이다.


금형부문에 접수하기 위해선 금형·측정부문 국가기술 자격증 1종목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보전부문도 마찬가지다.

전형 절차는 인성검사 및 건강검진에 이어 모집 분야별 전문기술 시험, 기초 영어, 자동차구조학, 상식시험을 거친다. 이후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이 실시된다.

생산부문 전문기술직 양성 인력에 선발되면 6개월간 전문기술 집체교육 및 현장실습을 수료한 뒤 11월경 정식 채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전문기술직 인력 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70명씩 우수인력을 채용해 왔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