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24일 2013회계연도(FY2013) 조직개편 및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LIG손해보험은 특히 CSR 담당을 신설해 전사차원에서의 사회공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4일 LIG손해보험에 따르면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 강화를 위한 ‘CSR담당’을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CSR담당 산하에는 ‘사회공헌팀’을 두고 전사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LIG손해보험은 또 경영혁신팀도 신설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전사 단위의 EVC(Enterprise Value Creation) 혁신경영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는 LIG손해보험은 ‘경영혁신팀’ 신설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혁신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이원화돼 있던 경영관리총괄과 영업총괄의 구분을 지웠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영업총괄을 맡아온 김병헌 사장이 전사를 총괄하기로 했다.

지난 1983년 LIG손해보험 기획조사부로 입사한 김 사장은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