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최저 연6%대 'KEB행복나눔대출' 출시
외환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해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층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자체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KEB행복나눔대출'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 또는 자영업자로, 신용등급은 양호하지만 기존에 신용대출이 많아 은행권에서 추가적인 대출이 어려운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300만원까지다. 

대출 신청자 중 현재 또는 과거에 은행연합회 신용관리대상자로 정보 등록된 고객, 공공기록 보유 고객, 특수채권 관련인 등은 제외되며, 대출기간은 최장 3년이내 연 단위로 취급가능하고 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최초 대출금리는 최저 연 6.91%~ 최고 13% 수준으로 성실상환 시 매 분기마다 0.15%포인트씩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 감면을 해주고 ▲2000만원 이하 저소득자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고객에게는 각각 0.2%포인트 추가 감면해 최저 연 6% 초반대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