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이익보다 가맹점 이익이 먼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가맹점주들의 매출향상 창업 성공시, 자연스럽게 가맹본부에 기존 가맹점주가 신규창업자를 소개하거나, 또는 지인들이 덩달아 창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때문에 가맹본부는 가맹본부 이익보다 가맹점을 우선 생각, 가맹점 매출향상을 위한 다양한 매장 프로모션, SV관리 등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는 2001년 1호점 오픈 이후 현재 35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했다.

지금도 전국에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는 등 전국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처럼 치어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다른 일반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매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가맹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치어스는 기존 1인 슈퍼바이저 중심으로는 가맹점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본사 전임직원까지 매장관리에 투입되는 4단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4단계시스템의 핵심은 조리, 식자재, 매장운영 등 각 부분별로 전문 인력을 투입해 매장관리를 세분화 시킨 것이다.


1단계인 점포클리닉은 각각의 슈퍼바이저가 해당 가맹점을 방문해 매출현황과 운영실태 등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한다. 조리관리팀이 나서는 2단계에서는 메뉴의 맛과 만족도, 조리사의 근무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때 가맹점주와 조리사간의 커뮤니케이션 역할도 하게 된다. 3단계에서는 물류센터 운영팀이 방문해 식자재 상태 및 배송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일일이 체크한다. 마지막 절차인 4단계에서는 실제 매장 운영 경험이 있는 본사 임원진이 가맹점을 방문해 경영 노하우 및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치어스는 요식업종의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인 주방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사의 조리바이저들이 정기적인 조리아카데미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고급 주방 인력을 양성, 배치,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헬퍼 시스템을 운용하여 갑작스런 가맹점의 주방인력 부재 시 항상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배치로 매장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새봄을 맞이해 가맹점 환경을 미화하고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4월부터 이번 5월달 말까지 치어스 본사 임직원들이 가맹점을 찾아가 간판, 외부 유리창, 실내 바닥, 화장실, 주방, 에어컨 등 내외부를 말끔히 청소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직영점의 성공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HACCP인증 공장을 갖추고 있는 '평안도찹쌀순대'(www.평안도찹쌀순대.com) 역시 가맹본부의 SV들이 실시간 매장 모니터를 통해서 가맹점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가맹본부에서 매장을 실시간 모니터 관리로 매출의 누락부문과 고객의 성향등을 직접 파악하면서 가맹점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평안도찹쌀순대 평원은 가맹점 개설에 급급하지 않고, 하나씩 천천히 개설과 동시에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회사방침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것도 특징중에 하나이다.

오는 29일 강남역 인근 '평안도찹쌀순대 직영점 6층'에서 자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40년전통의 비빔국수전문점인 '망향비빔국수'(www.manghyang.com) 역시 자체물류공장에서 직접생산함으로써 매계절마다 달라지지 않는 맛으로 승부하고 있다.

이때문에 간식류에서 기본식사류까지 매장에 끈임없이 손님이 방문하고 있으며, 신월동에 새롭게 오픈한 프리미엄 매장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