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제11회 소믈리에 선발대회 모습 (자료제공=소펙사)
지난 2012년 제11회 소믈리에 선발대회 모습 (자료제공=소펙사)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이 오는 5월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비바체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2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에서는 지난 3월 28일 진행된 1차 예선 응시자 중 상위 20명과 역대 한국 소믈리에 대회 수상자 6명을 포함, 총 26명의 소믈리에가 7월 9일에 개최 예정인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결선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여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을 가린다.

일반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3명의 참가자가 2차 예선에 진출한다.

어드바이저 부문은 1·2차 예선 결과를 합산하여 최고득점자 1인에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를 수여하며 소비자가 50만 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에서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답안을 작성해야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오전에 필기시험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오후에는 와인 구술 시험과 더불어 실제 레스토랑과 같은 상황에서 고객 응대 및 와인 서비스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2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2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부문은, 최고득점자 1인에게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라피트 로칠드 와인 1병, 올해 11월에 예정된 일주일간의 라피트 로칠드 소유 와이너리 투어 및 인턴십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2차 예선 결과 발표는 6월 12일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과 같은 날인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알레그로룸에서는 와인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르고뉴 마을 단위 아뺄라씨옹의 발견’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르고뉴 와인 산지의 44개 마을 단위 아뺄라씨옹 가운데 엄선된 8개의 아뺄라씨옹을 소개하며 부르고뉴 와인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