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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다율모기지 |
그런데 L씨처럼 대출이자를 줄이면 훌륭한 재테크가 된다.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L씨는 3년 전 주택을 구입하며 3억원의 아파트담보대출을 연4.8% 고정금리로 받았다. 그런데 언론과 주변에서 금리가 많이 떨어졌으니 저금리로 바꾸라는 얘기에 이곳저곳을 알아보고 연3.32%대의 은행으로 대환대출을 했더니 한달에 37만원, 1년에 440만원 가량 이자를 아낄 수 있었던 것.
최근 L씨의 사례처럼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통해 이자절감효과를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면서 올바른 빚(부채) 관리로 재테크를 실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의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이나 아파트 구입시 자금이 부족할 경우 주택구입자금대출을 많이 활용하는데, 기존에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70% 이상이 연 4.5%~5.5%의 금리를 적용받고 이자를 납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이자 싼 곳’으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할 경우 연간 최소 100만원에서 300만 원정도의 이자 절감효과가 있어, 그만큼 저축이나 연금가입을 통한 새로운 재테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느 은행의 금리가 현재 가장 낮은지를 살펴야 하고 자신의 상황(신용등급, 소득여부 등)에 따라 금리우대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나 대출이용기간, 대출비용 등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 수많은 은행을 찾아 확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대출금리비교시스템이나 금리비교사이트가 재테크의 새로운 길잡이로 활용되고 있다.
토탈뱅크(http://www.totalbank.co.kr)는 이렇게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아파트·빌라·단독주택·토지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을 무료로 비교해주는 사이트다.
토탈뱅크의 담당자는 "은행담당자와 고객을 1:1로 연결해주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자계산기를 통해 한 달에 납입하는 이자와 원금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