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 여행 떠나 볼까?


 

인천의 새로운 명소 송도. 많은 투자와 계획에 의해 지어진 신도시답게 아름다우면서 볼
거리도 많기로 유명하다. 자동차를 타고 30여분 가다 무심코 고개를 들었다. 순간 몇 년 전 뉴욕 여행에서 본 맨하튼을 연상케 하는 마천루가 눈앞에 펼쳐 졌다.
 
사바나를 연상시키는 공원, 베니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운하, 뉴욕 센트럴 파크를 벤치마킹한 중앙 공원 등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다양했다.

특히 인천 송도 커넬워크(canal walk)는 이국적이면서 왠지 모르는 세련됨에 매력적이다. 4개블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동으로 이름이 붙여져 있다. 중앙에는 작은 운하(canal)가 흐르고 그 옆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다.
 
적벽돌과 채도가 낮은 갈색 철재 루버 등 전체적인 채색도가 매우 세련된 느낌으로 쇼핑을 하거나 차 한 잔을 즐기며 앉아 있으면 다른 나라에 와있는 이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송도 커넬워크에서는 전세계 최고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세련된 장소에서 검증된 재료와 섬세한 셰프의 손길을 만나는 세계 음식 여행을 떠나보자!

◇ 뉴요커의 여인들처럼 달달한 수다의 브런치를 즐기자!
여자들은 늦은 저녁, 화려하게 차려입고 파티장에서 만나서 담소를 나누기도 하지만 막상 속내 깊은 얘기는 가벼운 티셔츠와 플랫슈즈 차림으로 나와 오전 내내 카페에 앉아 브런치를 먹으면서 나눈다.
 
송도 커넬워크 애슐리 브런치 카페에서는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달콤한 팬케이크만큼 달달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 수 있다. 하나의 플레이트 안에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게 푸짐하게 구성 되어 있으며 애슐리 홈메이드 스타일의 와플, 팬케익, 프렌치 토스트, 햄버거 플래터 등을 맛 볼 수 있다.
 
여기서는 브런치 타임이 브런치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하루 종일 (all day)가능하다는 사실… 여자들의 마을을 확실히 이해 하는 듯 하다.

◇ 최상의 올리브유와 아로마향이 깃든 나폴리 화덕의 고소한 피자


세계 음식 여행 떠나 볼까?
리미니가든에 들어서면 나폴리식 화덕과 마주 한다. 정갈하게 진열된 와인 병들과는 사뭇 다르게 투박한 화덕은 왠지 모를 모순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들어서는 순간 리미니가든에서 풍기는 향기 때문일 것이다. 신선한 올리브향기와 달콤한 허브 향기는 식욕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편안한 나른함을 함께 제공한다.

리미니가든 나폴리식 화덕피자는 고온의 화덕에서 순간적으로 구워내는데 겉면은 약간 탄 듯 바삭한 느낌이지만 내부는 쫄깃한 식감으로 씹는 맛이 일품이다. 매일 매일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숙성, 발효 시킨 도우를 사용한다.

또한 주재료인 올리브유는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 재배된 올리브 열대의 과육을 압착하여 자연 산성도 1% 미만을 유지하면서 맛과 향, 색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최상급 올리브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 음식의 지존이 모였다. 아시아 요리세계로 통하는 문


세계 음식 여행 떠나 볼까?
아시아문은 전체적으로 세련된 오리엔탈을 느낄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여러 아시아 지역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하여 절대 아시아적이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 오산!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에 우드 톤으로 차분함이 표현되었으며 오리엔탈적이면서도 이국적인 감성이 조화를 더해냈다.

다양한 향신료로 독특한 맛을 선사하는 타이푸드의 꿔바로우, 에비마요. 대륙의 깊은 맛을 내는 카이팟맷마무엉, 스파이시 비프와 같은 차이나 푸드, 음식 천국 홍콩은 물론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의 대표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정통 레스토랑의 절반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이다. 여권없이 떠날 수 있는 아시아 미각여행지 아시아문…. 아시아문에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라!

◇ 갓 로스팅한 원산지별 커피향을 즐길 수 있는 곳


세계 음식 여행 떠나 볼까?
커피를 모티브로 한 스쿱 조명이 매우 인상적이다. 조명과 함께 천정 위에는 커피 세계 원산지 지도가 그려져 있으며, 모카 포트 조명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한쪽 벽면에 장식 되어 있는 핸드 글라인더가 카페 루고의 핸드메이드 정통성을 느끼게 해준다.

카페루고에서는 원사지별 특별한 커피를 핸드 드립으로 즐길 수 있다. 시간이 멈춘 아날로그 세계가 커피 향을 더욱 진하게 전해준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와플과 더치 커피는 커넬워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다.

◇ 일본여행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 테루
테루에 들어서자 마네키네코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마네키네코란 앞발로 사람을 부르는 고양이 장식물이다.
 
마네키네코가 지난 일본 여행의 추억을 되살린다. 지하철역과 전철역 근처를 거닐면서 즐겼던 돈코츠라멘, 소유라멘, 미소라멘, 감미롭고 담백한 우동, 모빌소바를 맛 볼 수 있다.
 
테루에 들어서면 일본 가정집에 초대된 따뜻한 느낌이 든다. 아마 가벼운 가격 때문일 것이다. 따뜻한 손맛이 느껴지는 일본 가정식 우동이나 돈카츠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일식 다이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