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매권과 음료 과자가 1만1천원에..

불황 속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편의점들도 반값 마케팅에 나서는 등 불황 극복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모습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월 11일 세븐일레븐데이을 맞아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등 116개의 상품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할인품목으로는 ESL흰우유200ML를 800원에서 400원으로, 롯데샌드와 제크는 1200원에서 600원으로, 코카콜라 글라소비타민워터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모두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행사매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할인 쿠폰을 다운 받으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행사 상품은 품목당 최대 3개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올레클럽 15%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 등과 함께 요일별 반값 마케팅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롯데카드와 함께 진행하는 매주 목요일 나뚜루 아이스크림 반값 행사는 판매량이 4배 가량 증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상영 중인 영화 ‘월드워Z’ 예매권 2매(평일ㆍ주말 사용 가능)와 음료, 과자로 구성된 2만1천원 상당의 패키지 상품을 약 50% 할인된 가격인 1만1천원에, 1만원 상당의 과자 패키지 상품은 5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할인 행사와 함께 푸짐한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4천원 이상 결제(담배, 서비스 제외)하는 고객 선착순 71만1천명에게 모바일 상품교환권도 증정한다. 증정 상품은 4백원에서 7천2백원 상당으로 무작위 전송되며 받은 교환권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가올 휴가철을 맞아 여름 휴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상품 구매 후 받은 영수증의 행운 번호를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미국, 일본, 대만, 태국, 홍콩 자유 여행권을 각각 1인 2매씩 증정한다.
 
이 외에도 워터파크 이용권(100명), 롯데월드 자유이용권(150명), 영화 예매권(500명), 세븐일레븐 3천원 모바일 상품권(2000명) 등 총 2755명에게 경품 행운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