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파급력과 확산성이 뛰어나지만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인하는 것은 아직 블로그 만한 게 없다. 우리나라 소비자는 물건을 살 때 대중매체보다 입소문을 더 신뢰할뿐더러 구매와 관련한 블로그 정보 신뢰도는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블로그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는 강력한 이유다. 블로그가 SNS와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다룰 수 있다는 점이다.
◇ 방대한 양의 정보 다룰 수 있는 온라인 홍보 방식
‘블로그 마케팅(Blog Marketing)’은 블로그와 마케팅이 합쳐진 신조어로 온라인상에서 서로 관심사, 의견, 경험 등을 공유하는 개인 미디어‘블로그’를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방법이다.
저비용으로 식당의 장점을 극대화해 알릴 수 있으며 단골의 효율적인 관리, 식당에 대한 좋은 피드백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블로그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즉 SNS의 하나로 보는 곳도 있다.
SNS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더 긴 글과 많은 사진 등 풍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업주가 정보의 공급자적 위치에 서서 프로모션 등 직접적이고 상세한 홍보 또한 가능하다. 저비용·고효율 홍보 매체인 것이다.
◇ 음식점 개성에 따라 전략적으로 기획해야
블로그 마케팅은 외식업에서 앞으로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탓에 어두운 흔적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블로그 마케팅을 악용한 일부 상업화된 맛집 카페와 블로거들의 추악한 모습은 물론 홍보대행사들의 과도한 접근과 효과 없는 가짜 등 블로그 마케팅으로 대박 난 식당들이 하나씩 생겨나면서 마케팅적 사고가 자리 잡히기도 전에 외식업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우리도 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은 불안감에 심도 있는 이해 없이 실행하는, 콘텐츠가 미약한 따라 하기식의 허접한 블로그 마케팅 또한 늘어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마케팅적 사고가 부족한 업주들은 어려운 이 일을 대행해준다는 말에 솔깃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블로그 마케팅이 모든 업장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지 않다는 것이다.
식당의 개성에 따라 필요한 마케팅 전략이 각각 다르다. 전략적이지 않은 블로그 마케팅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음식점 장사 잘 되려면..블러그를 활용하세요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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