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9일(월)부터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제수용품 할인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를 서울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에는 지난 설보다 12개가 늘어난 전통시장 113개소가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벤트가 개최되는 113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행사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와 경품 이벤트 등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마포 망원시장, 중랑 면목골목시장, 도봉 방학도깨비시장, 은평 연서시장, 양천구 목3동시장, 구로 남구로시장, 금천 남문시장, 송파구 새마을시장 등에서는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전통시장 판매품목을 최대 20%~5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전통시장에선 장보기와 더불어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함께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7080 공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동아리축제, 어린이 전통시장 그림전시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성동 도선동 상점가에서는 홀로사는 어르신들과 한부모 가정들을 위해 송편나눔행사를 개최하고, 광진 노룬산시장은 관내 저소득가정과 송편빚기 행사를 마련했다.
성북구 정릉시장에서는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훈훈한 추석명절을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행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사은품 증정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풍성함을 선물할 계획이다.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에서는 자체상품권을 제작하여 10만원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중랑 동원골목시장, 우림 골목시장, 관악 신원시장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하고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사은품도 증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 113개 전통시장서에서 '제수용품 최대 50%까지' 할인행사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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