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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희정은 "1991년 단역 회당 출연료는 9800원이었다"며 “적은 출연료 때문에 생활고가 심했다”고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당시 난 동기들이 참 예쁘고 난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축이 많이 됐었다. 그래서 PD들을 찾아다녀도 모자랄 시기에 오히려 PD들이 보이면 난 피해다녔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희정은 "공채 1기 중 여자는 20명, 남자는 9명이었다"면서 "여자 중 나만 살아남았고, 남자 중에서는 오대규, 성동일, 공형진만 악바리처럼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가족·주말드라마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로 활약해온 김희정은 영화 '짓'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