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 준비가 한창이다.
최근 카드결제가 가능한 전통시장이 생기면서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어 멤버십 제도와 각종 모바일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는 시장도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인천 남구 신기시장과 제휴해 지난 5월부터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기시장은 SK텔레콤의 소상공인 경영관리 프로그램 '마이샵'을 도입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고객정보를 활용해 시기별로 다양한 쇼핑정보와 할인쿠폰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기도 한다. 또 멤버십 가입자가 신기시장에서 쇼핑하면 구매금액의 1%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중부·신중부시장의 경우 LG유플러스와 제휴해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간편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중부·신중부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전통시장에 스마트 결제서비스인 U+페이나우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U+페이나우는 스마트폰에 소형 카드리더기를 부착하고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카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배달을 하는 경우 별도의 이동형 결제기를 지참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전통시장에서도 카드결제 가능…주부들 '반색'
박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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