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는..

지난 9월 5일부터 9월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를 시작으로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세텍에서 열리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관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10월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창업박람회 등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서울 Fall 코엑스 2013’(http://franchisechangup.co.kr)에서는 올 하반기에 관심 가져 볼만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이 소개됐다.

'Franchise Best Case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IR을 통한 창업아카데미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창업 성공 사례를 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알찬 창업교육 기회 제공과 더불어 이번 박람회에는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F&B(외식)프랜차이즈 외 리테일(유통), 뷰티(이미용) ,키즈(어린이관련), 교육 등 총 90여개의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출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불경기의 여파로 5천~1억원대 미만의 소자본으로도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창업아이템들이 특히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몰비어전문점’에서부터 ‘통파이브’(www.tong5.co.kr) 등의 셀프 할인세계맥주전문점, 핸드폰판매점 ‘대박통신’(www.dbphone.co.kr) 등 그동안 박람회에서 보지 못했던 소자본 신사업 브랜드들이 대거 출전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그 중 ‘프랜차이즈서울Fall’ 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끈 ‘일나뚜랄레’(www.ilnaturale.co.kr) 장원규 대표는 “최소 5000만원이면 점포를 낼 수 있어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30ㆍ40대 주부들이 유독 많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천연 화장품 1위 브랜드인 엘보라리오를 독점 판매하는 ‘일나뚜랄레’는 천연화장품과 각종 바디용품은 물론, 헤어, 베이비용품, 아로마오일, 고급 수입향초 등을 함께 판매하는 아로마 토털 브랜드로 올해 40여개가 넘는 가맹점을 배출했다.

최근엔 대형 쇼핑몰, 백화점, 아웃렛 등 특수상권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가맹점주 대부분이 엘보라리오의 마니아 고객들로, 30~40대 전후의 커리어 우먼이나 주부 출신 창업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10평 규모에 점포구입비까지 포함 1억~2억원대로 창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