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러, 지은이가 뿔났다 '쇠고랑 좀 차봐라'


가수 아이유(20·본명 이지은)의 결혼설, 임신설 등 악성 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한 악플러가 검거됐다.



지난 23일,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프로듀서인 조영철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증권가 정보로 위장해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돼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철 프로듀서는 "악의적으로 악플을 단 네티즌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희 아티스트에 행해지는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5월, 아이유는 유명 아이돌 멤버와의 결혼설 및 임신설 등의 루머로 골머리를 앓았다. 루머는 ‘증권가 정보’의 형태로 위장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순식간으로 일파만파 퍼졌다.



소속사 측은 유포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해당 루머 글에 악성 댓글을단 네티즌들도 고소장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23일 오전 아이유는 유튜브 채널과 음원 사이트 멜론을 통해 신곡 ‘입술 사이(50cm)’의 티저 영상과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본격적인 컴백 소식을 알렸다.


<사진=SBS, '화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