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타이프 공항에서 카타르항공 걸프협력회의(GCC), 레반트, 이란, 이라크 그리고 인도 대륙 지역 담당인 파티 알 쉐합 상무(맨 왼쪽)와 관계 임직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신규 취항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지난 3일 타이프 공항에서 카타르항공 걸프협력회의(GCC), 레반트, 이란, 이라크 그리고 인도 대륙 지역 담당인 파티 알 쉐합 상무(맨 왼쪽)와 관계 임직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신규 취항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132번째 노선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6번째 노선으로 타이프(Ta’if)를 신규 취항했다고 7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도하-타이프 노선에 144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 운항한다. 이로써 이번 타이프 노선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서 주 69회의 항공편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도하발 항공편은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오후 12시55분 출발해 오후 3시20분에 타이프에 도착한다. 타이프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오후 4시10분 출발해 오후 7시10분에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관광 개발 지역 중 하나인 타이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서남부 지역에 있는 도시로 해발 18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도시보다 10℃ 이상 저온으로 기후가 좋아 채소농사, 목축업 등 농업이 발달돼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별장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휴양도시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고 지속적으로 이 지역에 잠재된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들을 발굴해 세계 각지의 승객들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