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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현석은 유희열을 소개하며 “보아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설레었다. 시청자분들도 이 분을 보면 설렐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팬이었고 오늘 처음 봤다. 유희열을 보자마자 이번 ‘K팝스타3’는 정말 재밌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박진영은 유희열과 가수 데뷔 전부터 알고지낸 동갑내기 친구라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전망했다. 박진영은 "예쁜 보아가 없는 게 답답하긴 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희열이랑은 가수 이전부터 친구다. 정말 마음 속으로부터 편한 게 있다. 그래서 이번 방송은, 그 어느 때보다 사실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유희열의 각오도 만만치 않았다. 유희열은 "'K팝스타3' 출연을 고심하던 중 PD가 '공정한 경쟁'이라 한 말이 절 사로잡았다. 지난해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악동뮤지션 두 친구가 일반적으로 기획사에 가서 노크를 했다면 뽑혔을까, 요즘처럼 사회적 배경이 없으면 출발 자체가 힘든 세상에서, 음악만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장이 있다는 것에 끌렸다. 그래서 'K팝스타3'에 참여하게 됐다"며 심사위원 제의를 수락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감성뮤지션' 유희열이 가요계의 '미다스 손' 양현석-박진영과 의기투합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기대를 모으는 'K팝스타3'는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고, 1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