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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악마 간부, 이상길 소대장이 등장했다. 지난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교육사령부 이상길 소대장이 등장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걸그룹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느라 후에 닥칠 끔찍한 시간(?)을 생각지 못하고해군교육사령부 입소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지 못했다. 그런 그들을 기다기고 있던 이상길 소대장은 멤버들에게 “지금이 몇시냐”며 호통을 쳤다. 평소 ‘악마 간부’로 소문이 자자했던 이상길 소대장을 처음 본 멤버들은 진땀을 뺐다.
이후 서경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흔이 넘고 나니까 웬만한 사람을 만나면 느낌이 오는데 (이상길 소대장은) 느낌이 안 왔다"고 털어놨고, 김수로는 "죽었구나. 이런 느낌이었다"고 짧게 소감을 남기며 무서움을 호소했다.
한편, 대한민국 해군 상사 이상길 소대장은 해군 예비군 사이에서 항상 엄격한 규율과 원리원칙 중시하는 ‘천상 군인’으로 유명하다.
<사진=MBC, ‘일밤, 진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