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광주·전남지역은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내놓은 ‘광주·전남 3개월(11월~2014년 1월), 1개월(11뤌 상순~하순)날씨 전망’에 따르면 11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8~11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42~57㎜)보다 적겠다.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며,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기온은 평년(11~13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5~20㎜)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8~11도, 6~9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1~15㎜, 15~22㎜)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12월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으며, 서해안지방에서는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3~5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9~34㎜)과 비슷하겠다.
내년 1월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3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평년(25~37㎜)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전남 올 겨울 일찍 찾아오고 더 춥다
광주=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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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 13: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