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디야)
(사진제공=이디야)


"이디야 커피 1천호점 돌파하고 오는 2017년까지 2천호점 가맹개설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문창기 대표는 “이디야 커피 1천호점을 돌파했으나 현재 운영매장 850개이다.”라며 “과거 초창기에 150여 매장을 폐점시켰으나 최근엔 폐점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2013년 250개 목표로 삼고 달성이 되었다. 지난해 2012년 212개 오픈했고,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내년 2014년 300개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이디야는 “매장크기가 넓지 않고 규모가 작기 때문에 점포 선정상에 문제가 없으며, 좋은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픈이후 손해 보는 점포가 없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문 대표는 “틈새경영이다. 대형커피숍에서 실속있게 틈새로 소형매장을 오픈, 최상의 커피를 제공한 것이 성공전략이다. 매장의 크기가 넓어지고 있으며, 테이크아웃시장이 줄어들고 있다.”라며 “카운터와 주방의 확대로 인해 10평내외에서 20평내외로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 대표는 “점주들이 적은예산으로 안정적 운영과 손실을 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해 현재의 전략을 원금을 손해 보는 점포는 거의 없다.”라며 “반면 대형매장은 많은 손실을 보게 되며, 폐점시 원금회손이 어려운 만큼 이디야 만큼은 정직을 가지고 안정적인 점포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디야는 좋은 가격 착한가격의 전략으로 커피값을 유지할 계획이며, 싼 커피가 아닌 좋은 브랜드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 공정위 규제제한과 관련해 이디야 커피 문 대표는 “투자비와 매장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대형브랜드와 같은 규제 잣대로 제한하는 것은 억울하다.”라며 “중소도시에는 20평 규모이기 때문에 장점을 최대한 살려 목표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표는 “이디야커피가 지금까지 걸어온 상생경영철학과 기본을 지키는 정직한 기업(正),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기업(愛), 신나고 행복한 즐거운 기업(樂)을 뜻하는 ‘정애락’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미국의 스타벅스, 일본의 도토루, 캐나다의 팀홀튼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앞으로 국내 대표 커피전문 기업 이디야로 발돋움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디야커피는 ‘생계형 점주’가 많은 특성을 고려 타사 대비 최대 60%까지 저렴한 점포 개설 비용과 월정액 25만원의 업계 최저 로열티를 통해 가맹점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PPL, 뮤직페스타 와 같은 대형 행사, 리딩캠페인 등 전국 매장 프로모션 등 본사가 광고 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100% 부담하고 있는 것도 이디야커피만의 특징이다.


또 이디야커피는 가맹 계약 시 지도상에 영업 상권을 직접 표기함으로써 가맹점주의 고유한 영업 상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디야커피의 성공 비결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최소화한 중소규모의 실속 있는 매장, 타사 대비 실용적인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의 차별화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통해 커피값의 군더더기를 덜어내 ‘좋은 가격’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