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리치푸드)
(사진제공=리치푸드)

소자본 창업의 특징은 아이템이 최근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고 창업자가 직접 조리, 운영을 함으로써 운영비를 줄일 수 있어 창업이 활발하다. 최근 치르비어369 등 스몰비어 창업이 활발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에 비해 자금여력이 있는 창업 희망자들은 노동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긴 영업 경쟁력을 갖는 업종을 창업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업종이 커피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커피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변화되면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업종이 까페형 치킨브랜드다.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내부인테리어와 부담 없는 가격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외식 소비환경을 반영하는 셈이다.


프랜차이즈 대표기업 리치푸드(주)(대표 여영주)의 까페형 치킨브랜드 '치르치르'(www.chirchir.net)가 지난 30일 인천 구월동에 새로 문을 열었다.

타 지역에 비해 출점이 적었던 인천에서 이번에 오픈 하는 구월동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인천지역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치르치르는 브랜드 런칭 이후 배달형 후라이드, 양념 치킨에 치우친 치킨시장에서 파스타와 과일, 치즈 등을 접목한 새로운 퓨전 치킨 요리의 장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메뉴는 젊은 여성과 가족단위 손님에게 호응이 높다. 이러한 점 때문에 타지역 매장의 경우 방문한 손님으로부터 가맹문의가 접수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리치푸드 조을형 영업본부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인천구월점은 인천의 거점 매장이자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 말하고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리치푸드에서는 이번에 인천구월점 오픈을 맞이하여 주요 메뉴인 "치르치르치치치", "둥지스노우치킨"등 주요 메뉴를 2주간 할인 판매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 및 맴버쉽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