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해야채 메인페이지)
(사진자료=해야채 메인페이지)

최근 일본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의 동영상을 유투브에 유포하는 등 일본의 독도 도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는 쇼핑몰이 있어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문 쇼핑몰 ‘해야채(www.haeyachae.com)’는 일본을 포함해 해외로 수출하는 상품 포장에 독도를 그려 넣어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고 있다.

해야채 윤덕영(32) 대표는 “상품 패키지 디자인은 한국 김의 자신감을 표현함과 동시에 한반도와 독도를 함께 표기함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의 섬이라는 것을 알리려는 의미가 있다.” 며 “조미김의 경우 일본을 비롯해 최근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까지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독도를 그려 넣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약 3년이라는 준비 기간을 가지고 올해 초 메이크샵을 통해 ‘해야채’를 창업했다. 3D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 윤 대표는 기존 김 제조 회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상품의 품질과 구성에 많은 노력을 했다.

해야채에서 판매 중인 김은 썰물과 밀물 차이가 크고, 미네랄이 풍부한 서해 청정지역 광천의 100% 원초만을 사용한 김으로,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살리기 위해 소량씩 생산 후 판매를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상품 패키지 디자인이 나라의 얼굴을 가진 만큼 전 세계에 한국 김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검증된 재료들만 사용하고 있다.”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원재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쇼핑몰에 상세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서라면 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맞지만, 먼저 김으로 해야채가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은 후 그밖에 다양한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며 “앞으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전 세계 판매 채널 구축을 위해 메이크글로비 등 메이크샵의 해외판매 솔루션을 이용 다국어 상점도 구축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