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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커플은 지난해 6월 스스럼없는 애정표현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한강 데이트가 포착됐었다.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5월부터 사귀고 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 씨는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도 있으니 결혼을 시켜야 하지 않겠냐”며 “결혼은 올 시즌 끝난 이후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종 씨는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해 "(박)지성이한테 과분하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거만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하며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라며 예비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성, 김민지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박지성의 프로포즈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성의 프로포즈는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와 장미 한 송이, 실반지 하나면 된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김민지의 과거 발언은 박지성의 프로포즈를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그간 운동선수와 아나운서 부부의 탄생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박지성과 김민지 커플은 2007년 인천유나이티드의 축구선수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 2010년 한화의 야구선수 김태균과 KBSN 스포츠 전 아나운서 김석류 부부, 2011년 넥센 히어로즈의 야구선수 박병호와 KBSN 스포츠 전 아나운서 이지윤 부부 등 많은 스타 부부들의 뒤를 잇는다.
앞으로 또 어떤 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의 부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현재 SBS '생방송 투데이',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풋볼 매거진 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 후 박지성 선수의 내조를 위해 휴직과 퇴사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김민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