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이 절정을 맞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위례신도시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가 진행되고 위례신도시 ‘위례 아이파크 2차’를 비롯해 송파구 ‘파크하비오’, 강동구 ‘래미안 강동팰리스’, 마포구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등 대형 건설사 유망 물량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15곳 ▲당첨자 발표 15곳 ▲당첨자 계약 13곳 ▲견본주택 개관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자연& 래미안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154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송파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75㎡는 4억990만~4억3380만원, 84㎡는 4억5860만~4억8680만원이다.

13일 대우건설은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69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경산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0개동, 62~84㎡ 총 754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시외버스터미널·화랑로·25번 국도 등을 통해 진량산업단지와 대구·경주·포항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15일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4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45층 4개동 59~155㎡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단지가 연결되고 천호대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아이파크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90~115㎡ 총 495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서쪽으로 서울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북쪽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헌릉로·송파대로·성남대로 등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9월 청약접수를 진행한 위례 아이파크 1차는 373가구 모집에 6122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16.4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27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파크하비오’ 오피스텔 및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파크하비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상업시설·업무시설·관광호텔·문화 및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21~74㎡ 총 3456실로 구성되고 그중 2283실을 이번에 먼저 분양한다. 아파트는 84~151㎡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또 같은 날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1-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41층 8개동, 59~105㎡ 총 1406가구 중 12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인접해 있고 송도국제도로·제3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래미안 대치 청실’은 129가구 모집에 총 3336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5.86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당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됐다. 114.17㎡B는 3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163명이 신청해 54.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