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란 단어는 모든 생활문화를 아우르는 아이콘이 되고 있다. 힐링 토크를 표방한 TV프로그램은 대중에 눈길을 사로잡고, 또한 고가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산과 숲을 찾는 이들의 아웃도어 제품 구매는 멈추질 않고 있다. 그만큼 힐링에 대한 대중의 소망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힐링의 열풍은 우리의 주거문화에도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아파트에서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그 수요가 점차 확장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꽉만힌 도로 팍팍한 빌딩숲 붕어빵 같은 아파트에 지친 도시민들이 힐링을 찾는 하나의 방증인 셈이다.


세상사가 아무리 팍팍해도 집만큼은 온전한 힐링의 공간이어야 하는 법. 얼마 전 집 안 거실에 미니정원을 설치한 L씨(38세)는 외출 후 집에 들어서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고 한다. 

“지친 일상에서 집에 돌아오면 상쾌하고 청결한 향기를 내뿜으며 맞이해주는 미니정원을 바라보면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뻥뚤린 느낌이다”라며 개인 정원에 대한 애착을 내비쳤다. 

또 K씨(45세)는 평소 지병으로 인해 서울 외곽의 전원주택으로 이주한 후 앞마당을 전문 조경업체에 의뢰하여 텃밭이 있는 개인정원으로 꾸미었다. 

그 역시 “꽃과 나무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고 개인 덧밭을 통해 취미시간 및 진정한 웰빙식단을 꾸밀 수 있어 예전처럼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며 개인 정원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조경은 말처럼 그리 쉬운 작업은 아니다. 정원디자인, 조경수 고르기, 수목식재방법, 시기, 배수공사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집과 정원이 따로인 느낌이 들며 관리 역시 어렵기 때문이다.

힐링공간 목적 개인 정원 열풍, 세심한 조경은 신의 한수
↑ 집주인의 요구에 따라 아이들과의 함께 휴식 할 수 있는 공간 창출에 중점을 둔 전원주택의 정원 ▶1년 내내 그린컬러의 잔디를 보여주기 위해 서양잔디(켄터키블루그래스)시공. ▶여름꽃(개화시기7~9월)을 보여주기 위해 백일홍 식재 ▶숲에서 있는 듯한 공간 연출을 위해 바닥에 라임스톤 시공과 단풍나무를 심어 휴게공간을 조성.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 ▶산책 가는 듯 한 연출을 위해 천연침목을 이용한 산책로 구성 등이 특징.

정원만들기에 대해 더숲의 이주호 실장은 “정원만들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수공사로 배수공사를 잘 하지 못하면 잔디나 수목이 생육할 수 없어 관리가 어렵다"며 "정원디자인은 정원과 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 후 계획단계에서부터 시공, 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필요한 작업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은 우리집 정원공사 비용이 얼마나 들까라는 고민을 가장 털어놓는데, 무료견적과 함께 성심 성의껏 상담하며 이를 해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식회사 더숲(디자인, 시공 및 조경관리) : (031-766-0946, www.thesu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