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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팔도는 '꼬꼬면'의 칼칼한 향(맛)은 줄이고 담백하고 순한 맛을 강화했다. 닭곰탕처럼 자극없이 진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 맛으로 개선해 순한 맛 라면시장에서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꼬꼬면'은 2011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요리대회 당시 "비린 맛이 전혀 없다",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최고의 맛이다", "국물이 끝내준다" 등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제품으로 그 당시의 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팔도는 새롭게 개선해 출시하는 꼬꼬면을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판촉 및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중한 동심을 찾아 주기 위한 '꼬꼬면 동심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진행했던 '꼬꼬면 동심운동회'를 내년부터는 봄·가을로 확대할 예정이다. '꼬꼬면 동심운동회'는 현실적인 여건이 어려워 운동회를 개최하지 못했던 시골학교의 운동회를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 위곡분교에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그리고 팔도 임직원 등 120여명이 모여 꼬꼬면 동심운동회를 개최했다.
꼬꼬면 수익금의 일부로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3회에 걸쳐 총 140명의 학생들에게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