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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에스티(대표 고광현)는 기존의 방향제와 차별화된 향 없는 방향제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무(無)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무향’은 식물에서 추출한 미네랄 소취(消臭) 성분을 배합해 좋은 향은 그대로 남겨두고 악취의 원인성분 만을 제거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소취방향제다.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무향’은 기존 방향제의 향에 거부감이 있거나 자신만의 향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무향 타입이기 때문에 향수나 아로마 등 향기 제품을 사용중이더라도 향이 섞일 우려가 없으며, 향에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12년 방송문화연구소에서 16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향기 민감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향 첨가 제품의 향을 맡은 후 부정적 반응을 묻는 질문에 56.5%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5.8%는 ‘매우 심하다’고 답변했다.
또 애경에스티 온라인패널 152명 대상으로 ‘방향제 향에 대한 거부반응’을 조사한 결과 52%가 ‘가끔 있다’, 9%가 ‘항상 있다’고 답변했다.
애경에스티는 우리나라 소비자 가운데 향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층이 있다는 점에 착안, 무(無)향 제품에 대한 시장가능성을 내다보고 이같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애경에스티 관계자는 “일본 방향제 시장에서도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무향’ 제품은 국내 방향제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신제품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무향은 침실이나 자녀방 등 향이 신경 쓰이는 곳과 향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무향’의 특징은 소취력이다. 세계적인 방향제 업체인 일본 S.T. Corp.(에스티코퍼레이션) 연구소의 ‘소취 효력시험 보고서’에 따르면,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무향’은 가정 내 대표적인 악취 원인물질인 암모니아에 대해 제품사용 1시간 후 악취 잔재율이 약 90% 감소했으며, 황화수소는 사용 3시간 후에 9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향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실내악취 원인성분 만을 없애주기 때문에 향이 신경 쓰이는 아이방, 밤새 호흡해야 하는 침실, 요리 후 남아 있는 음식냄새가 신경 쓰이는 주방, 신발냄새가 많이 나는 현관 등에 사용하면 깨끗하게 소취할 수 있다.
머니위크 김진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