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지역여론 수렴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난달 구성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29일 개최한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폭 넓은 의견을 듣고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주민대표, 지역경제인, 각 분야 전문가, 지방의회 의원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강운태 시장은 “앞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군 공항을 성공적으로 이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군 훈련기 추락 사고로 인해 도심 안정성 확보가 강조되고,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시민들의 고충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군 공항 이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시되고 있어 범시민추위원회의 역할에 관심이 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