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누적 해외건설 수주액이 6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SK건설이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프로젝트(6억8000만달러) 계약을 2일 체결하면서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 6000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수주 누계액이 500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1년6개월여 만의 일이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3477억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58%를 차지했고, 아시아가 1784억달러로 전체의 30%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체 수주액의 55%인 332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건축과 토목은 각각 1300억달러(22%)와 1161억달러(19%)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액 48년만에 6000억弗 돌파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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