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노조와 희망퇴직 논의에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

10일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주 노조와 희망퇴직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희망퇴직 보상방안은 부서장이 24개월 급여, 차장과 부장이 22개월 급여, 대리 이하나 고객지원팀은 20개월 급여 등이다.

더불어 퇴직 후 5년간 학자금 지원 방안 등도 논의 대상에는함됐지만 수용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사측과 노조가 논의에 들어간 것은 맞으나, 아직원이나 일자, 지급액 등의 세부인 내용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