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7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동결했다. 지난 5월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7개월째 동결되고 있다.

 

이같은 한은의 금리동결 정책은 현재 통화정책을 바꿀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경기가 회복세가 미미하고, 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