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더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가치로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응답이 10점 만점에 평균 8.7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응답 역시 55.4%로 가장 높게 나타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기회균등 및 공정성의 확보’(8.5점), ‘윗사람에 대한 존중’(8.5점), ‘사회집단 간 소통’(8.5점) 등도 모두 8점 이상으로 나타나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통 가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 조사의 다른 항목인 케이팝(K-Pop) 등 대중문화에 대한 자긍심은 2008년도 53.6%에서 27.9%p가 증가한 81.5%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996년, 2001년, 2006년, 2008년에 실시되었으며, 이번이 5번째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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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