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오르며 68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종전 최장 상승 기록인 2009년 2월13일부터 2010년 5월7일까지 65주 연속 상승. 이미 최장 기록을 뛰어넘은지 오래다. 기록을 뛰어넘은 뒤에도 계속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올랐다. 신도시는 0.01% 소폭 상승했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송파(0.29%), 서초(0.28%), 강남·구로(0.26%), 용산(0.18%), 도봉(0.16%), 강서(0.15%), 광진(0.14%), 성동(0.12%), 노원·마포·성북(0.10%)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는 안양·평택·인천(0.02%), 광명·부천·수원(0.01%)은 오른 반면 고양·시흥(-0.02%)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2%), 일산·중동(0.01%)이 상승했다.
한편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8주, 수도권은 9주째 보합세를 유지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전셋값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