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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복적인 치료에도 효과를 거두지 못할수도 있지만,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중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시술이 ‘풍선확장술’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새로운 유형의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풍선확장술은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적용되는 시술로 카테터를 이용해 좁아진 척추신경 통로에 풍선을 넣고 이를 부풀려 신경통로를 넓히는 치료법을 말한다.
이에 천안 아산 지역에 위치한 척추병원 연세나무병원 류권의 원장은 “풍선확장술은 절개 없이 2.3㎜의 가는 바늘만 삽입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중증 척추협착증에게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선확장술은 유착(adhesion)이나 협착(stenosis)부위에서 조영제를 이용해 풍선을 부풀림으로써 카테터의 움직임에만 의존한 방법보다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광범위한 유착 및 협착의 완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풍선확장술은 가는 카테터로 유착(adhesion)이나 협착(stenosis)부위에서 조영제를 이용해 풍선을 부풀려서, 추간공 내 협착부위를 지름 28%, 부피 98%까지 개선할 수 있으며, 따라서 유착된 부위의 공간을 넓히고 유착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게 있다는 류 원장의 설명.
이 시술은 주로 척추협착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지만 중증 이상의 추간공협착증, 추간판탈출증, 척추전방전위증, 추간판변성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술 후 3개월까지 통증, 걷는 거리, 기능 등을 개선할 수 있으며 12개월째의 50% 이상 통증개선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류원장의 주장이다
무엇보다 풍선확장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매우 간단하여 일상생활로 복귀가 매우 빠르다. 특히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환자의 상태, 통증 등을 직접 확인하며 시술의 강도를 조절하여 안전성이 높다고 한다.
이와 관련 연세나무병원 류권의 원장은 “풍선확장술의 시술시간은 약 20분 내외로 매우 짧은 편이며,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출혈이 없다”며 “따라서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중증 질환 환자들도 간단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술 역시 시술자의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반드시 시술경험이 풍부한 척추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아야 더욱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