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스럽게도 2014년에는 창업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포털 창업몰에 따르면 2014년에는 창업 시장의 경기가 차츰 나아질 것이며 봄 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한 해 프랜차이즈 창업 중 가장 성장이 큰 업종은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도시락전문점, 베이커리 전문점, 도너츠, 아이스크림 창업을 중심으로 한 외식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그외에서 도소매 서비스업종으로 애견샵과 향기 양키캔들 등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애견샵 창업의 경우는 러브펫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러브펫멀티펫샵'이 주목받고 있으며, 향기 매장 창업은 아로마무역의 '양키캔들'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초창기 버젼으로 초기 시장진입으로 성공가능성을 엿볼수 있다.

2014년 창업시장, 1인 가구를 위한 아이템이 강세..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한 예비창업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류승희 기자)

이런 추세는 2014년에도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3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흐름을 불러일으켰던 화덕중심의 족발, 피자등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일부 창업컨설턴트 관계자들은 우선 불황에도 불구하고 외식창업과 여성 뷰티에 관련된 피부관련업종, 화장품, 패션 전문 아이템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이들 업종으로 뷰티브랜드인 '얼짱몸짱'과 '더페이스샵'등이 있다.

불황일수록 밖에 나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많아질 것이고, 저렴하고 맛있는 외식업체와 외모를 꾸며야 하는 여성 및 남성들의 화장품, 패션 아이템 창업은 호황을 이룰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서비스 교육업종으로 인터넷 교육사업이나 영어교육, 미술이나 음악 등의 예체능 학습 등의 어린이 교육사업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고용불안 심리가 부모들을 채찍질 하여 교육열기를 향상시키기 때문에 영재학습이나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창업, 해외유학, 조기유학 전문 사업 등이 더욱 활발하게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창업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맞벌이 부부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여성들이 운영하기 편한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형 베이커리 창업 등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여성창업으로 손쉬운 반찬전문점과 1인가구 중심으로 타켓층이 확실하게 여겨지는 HMR 상품 중심의 로드샵 및 특수상권 입점형태의 창업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브랜드로는 '진이찬방' '국사랑' '국선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