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개봉 19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명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6일 전국 16만 5,78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802만 5,851명을 기록하며 800만명을 돌파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개봉 19일 만의 기록으로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1,281만 명 동원)과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아바타'(1,362만 명 동원)보다 6일이나 빠른 결과다.
이에 고노무현 전대통령과 관련된 작품인 만큼 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기록했던 득표수인 1201만4277표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6일 좌석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한 19.5%를 기록, 그 달성을 위해 지금과 같은 속도로 달려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스오피스2위인 용의자도 18.6%의 좌석점유율을 보인만큼 월요일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가능하기에 오늘(7일)의 점유율이 다시 치고 올라올지 여부에 따라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닐지에 대해 가늠이 될 것이며, 노대통령의 득표수를 넘는 시기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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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통계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