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와 행복한 시간 만들어 드립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맛집들이 곳곳에 위치하여 서울·경기권 인구가 즐겨 찾는 드라이브·나들이 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난 2011년 국내 최대 유기농업 지역이자 친환경 생태도시인 남양주시의 콘셉트에 맞춰 개관한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또한 최근 떠오르는 나들이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 탐앤탐스 유기농테마파크점 임영록 점장 (사진제공=탐앤탐스)
▲ 탐앤탐스 유기농테마파크점 임영록 점장 (사진제공=탐앤탐스)

특히 이 곳에 입점해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브랜드인 '탐앤탐스' 유기농테마파크점은 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과 나들이족들에게 맛있는 유기농 커피를 판매하는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명한 남양주 맛집으로 소문이곳은 수석 바리스타인 임영록 점장(26)의 노력이 원동력이 되었다. 

임 점장은 “유기농테마파크점에서는 콜롬비아 청정지역인 타타마 국립공원에서 재배하고 수확하였으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기농 원두만을 사용한다”며 “우유 또한 농림수산식품부가 유기축산물로 인증한 1A등급 유기 원유 100% 우유만 사용하여 더 맛있고 믿을 수 있는 음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 200%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픈 1년 만에 매출이 2배나 오른 데에는 유기농테마파크점만의 꼼꼼한 매장 관리와 정성스럽고 친절한 서비스도 한 몫 했다. 

매장 운영을 맡고 있는 임영록 점장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하여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탐앤탐스에 입사, 탐앤탐스 커피 아카데미에서 커피와 고객 서비스를 공부했다. 

▲ ▲ 탐앤탐스 유기농테마파크점  (사진제공=탐앤탐스)
▲ ▲ 탐앤탐스 유기농테마파크점 (사진제공=탐앤탐스)

임 점장은 “바리스타의 역할은 맛있는 커피를 만듦과 동시에 고객에게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더욱 맛있는 음료와 깨끗한 매장 환경, 꼼꼼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탐앤탐스 유기농테마파크점에서는 맛과 매장 환경, 서비스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이 펼쳐진다. 

균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에스프레소 머신을 수시로 세척하고 시간마다 추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기농 우유의 신선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테마파크의 방문객과 유동인구를 체크하고 예상 고객 수를 미리 계산하여 우유를 주문한다. 

매장 청결을 위해 아침·저녁 수 차례에 걸쳐 매장 입구부터 화장실까지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작업도 매일 거르지 않는다. 


임 점장은 “유기농 원두와 우유를 사용하는 메뉴에 한해 다른 탐앤탐스 매장보다 비록 500원을 더 받고 있지만, 고객에게 더 좋은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성껏 커피를 만들어 드리면 맛에 만족하여 오히려 단골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안양에서 우리 매장까지 커피를 마시러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맛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며 단골이 늘어나고 있다고.

유기농테마파크점에서는 커피 가격이 조금 더 비싼 대신 방문 고객의 유형에 따라 맞춤 세트메뉴를 마련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 또는 커플 단위 고객이 다수인 점을 고려하여 허니버터브레드, 또띠아, 아메리카노, 주스 등으로 4~5인 가족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의 패밀리 세트와 허니버터브레드와 아메리카노를 결합한 2인용 커플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또  어린이 고객을 위해서 유기농 토마토 주스도 구비하고 있다. 유기농테마파크 관람 고객을 위해서는 커피 가격의 10%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임영록 점장은 “내가 사장이라는 마인드로 책임감을 가지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드라이브하던 나들이족 고객들이 다시 떠올리고 한번 더 방문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남양주 시내에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