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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임스 헤일, MD, 출처=위키백과 |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증세가 극격히 나빠질 수 있는 눈과 관련된 질병이 녹내장이다.
그래서일까.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녹내장의 원인'이 떠올랐다.
녹내장이란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시신경의 손상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나중에는 실명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건강보험공단이 6년간조사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매년 9.9%씩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신경에 손상을 가져오는 대표적인 원인은 안압상승이다. 안압이란 눈(안구)의 압력을 말하는데, 너무 높으면 시신경이 손상 받게 된다
녹내장으로 인해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따라서 조기발견이 필요하며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때 주의할 점이 안압과 관련된 검사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정상 안압의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혈과 질환 및 근시를 가진 경우에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안압 이외에도 안저촬영을 통해 시신경섬유층의 결손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녹내장은 초기에는 눈의 증상 없이 두통, 메스꺼움이 있다가, 녹내장이 진행됨에 따라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을 보인다.
또 선천성 녹내장은 생후 1년 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눈부심 때문에 눈을 못뜨고 눈물 흘림, 눈꺼풀 경련 등을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