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신드롬이란, 주원, 레인맨'
▲레인맨(1989년 개봉)포스터, 더스틴호프만은 서번트 신드롬을 앓는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레인맨(1989년 개봉)포스터, 더스틴호프만은 서번트 신드롬을 앓는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서번트 신드롬이 한 포털 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서번트 신드롬이란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지닌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서번트(savant)란 석학이란 뜻으로 그 두드러진 재능이 대학자에 비견될 만큼 놀라움을 보여주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주원의 경우도 굿닥터에서 이 증세를 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하지만 각각의 세대와 분야에 따라 기억하는 서번트 신드롬의 대표적인 사례는 차이가 난다.

나이가 조금 들었다면, 레인맨의 더스틴 호프만, 그리고 그 실제 모델인 킴픽을 기억할 것이고,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바라본 풍경을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리기로 유명한 스테판 윌셔와 추상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핑 리안을 떠올릴 것이다 .

이렇게 떠올리는 사례가 각각일 만큼 서번트 신드롬이 나타나는  분야는 다양하고 이에 그 원인을 확실하게 밝혀내진 못한 상태다. 


그나마 뇌의 한쪽을 쓰지 못해, 한쪽만을 집중적으로 쓰다보니 그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사례연구를 통해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