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낙지설렁탕 등 이색메뉴로 승부하면 가능성 있겠다 싶었죠!”

창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20대 젊은 사장은 이제 불만 고객을 단골 고객으로 만들 정도로 서비스에 능수능란한 설렁탕 집 사장이 되었다. 

맑은 설렁탕 담다 구로점 이서하 점주(28)는 우연한 기회로 담다를 접하게 되었고 '담다'만의 차별화 된 메뉴가 바로 설렁탕 창업을 결정하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고 말한다. 
▲ 맑은 설렁탕 담다 구로점 이서하 점주(28) (사진제공=놀부)
▲ 맑은 설렁탕 담다 구로점 이서하 점주(28) (사진제공=놀부)

국물이 맑은 게 특징인 놀부 맑은 설렁탕뿐만 아니라 고객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보양 설렁탕 메뉴인 맑은 낙지설렁탕, 황태 설렁탕 등 다양한 설렁탕 컨텐츠가 있어 충분히 승산 있는 창업 아이템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막연히 가지고 있던 창업에 대한 꿈이 놀부의 탄탄한 안전창업 시스템과 만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 26년 놀부와 함께 내딛은 20대 점주의 첫 발걸음, 맑은 설렁탕에 열정을 담다!
담다 구로점 가게 문을 들어서면 앞치마를 두른 젊은 여직원이 아주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해준다. 

처음 방문한 손님들도 단골손님 대하듯 살가운 모습으로 대하고, 맑은 설렁탕이 낯 설은 손님들의 끊임없는 질문공세에도 정성을 다해 설명해주는 작은 체구의 그녀는 바로 담다 구로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다. 

창업에 경험이 없던 이서하점주가 설렁탕 매장을 운영하게 된 데에는 남편의 힘이 컸다. 놀부에 대한 신뢰가 큰 남편은 자신의 일을 하고 싶어하던 이서하 점주에게 맑은 설렁탕이라는 이색 아이템을 추천했다. 

최근 소비 성향을 반영한 트렌디 아이템에 놀부 만의 안전창업시스템이 더해져 안정적으로 시작 가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처음으로 시작한 외식사업은 영어를 가르치던 선생님이 감당하기에 힘든 일이 많지만, 그만큼 놀부의 27년 노하우가 안전창업 시작에 큰 힘이 됐다.

영어강사 출신 20대 女, 설렁탕 창업 성공한 이유..
▲ 담다 구로점, 점심시간 대기손님들이 항상 서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맛있는 한식의 풍미를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일정하게 제공하는가가 가장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 하루치 판매량을 예측하여 재료를 조율하는 게 너무 어려웠어요. 하지만 놀부는 워낙 좋은 재료만 사용하고 제고 조율하는 법, 매장마케팅 등 매장운영이 안정화 될 때까지 적극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재료와 음식에 있어서는 본사를 전적으로 믿게 되고 편안히 적응해나갈 수 있더라고요”
'한결같이 맛있는 설렁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서하점주는 최상의 맑은 설렁탕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들지 않고 일정 양으로 나눠 여러 번 끓이는 수고도 마다 않는다고 한다.

◇ 처음 오는 손님들은 단골손님처럼, 단골손님들은 가족처럼
담다 구로점에 가면 단골집 같은 친근한 느낌이 든다. 이서하점주는 담다에 처음 방문하는 고객들이 올 때면 몇 분이 되었든 곁에 머물러 있는다. 바로 맑은 설렁탕이 낯선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도와주기 위함이다. 

영어교사시절 아이들을 위해 쉽게 반복하여 설명했던 것이 몸에 베어 담다를 찾아오는 분들에게도 자연스레 맑은 설렁탕의 특징을 알기 쉽고 차근하게 응대하게 됐다.

"한 번은 어떤 할아버지 손님께서 오셨는데, 왜 본인이 주문한 설렁탕대신 갈비탕을 주냐며 엄청 호통을 치신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차분히 맑은 설렁탕에 대해 설명 드리며 옆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도 같이 알려드렸더니 이제는 단골 고객이 되었어요. 최근에는 지인 분들과 같이 오셔서는 직접 맑은 설렁탕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처음 와도 단골 손님 대하듯 애정을 쏟는 모습에 어느덧 많은 손님들이 단골이 되었고, 이제는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인들에게 맑은 설렁탕을 홍보하는 손님들도 다반사다.

"저는 단골손님이 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단골손님들에게는 인사나 안부 한 마디라도 다르게 얘기하게 돼요. 처음 오는 분들은 이 곳이 낯설지 않도록 단골손님 대하듯이 하고 단골손님들은 진짜 친 가족처럼 챙기는 게 저만의 비법이라 하면 비법이죠"

◇ 20대의 젊은 열정 그리고 26년 한식 기업 놀부의 탄탄한 안전창업 시스템
▲ 놀부 담다 이서하 점주 (사진제공=놀부)
▲ 놀부 담다 이서하 점주 (사진제공=놀부)
놀부 담다 구로점은 오픈 한지 얼마 안됐지만 새로운 컨셉의 설렁탕매장이라는 점과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젊은 점주의 친절경영으로 벌써부터 지역주민의 반응이 좋다. 첫 시작은 힘들었지만 또 오고 싶은 매장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점차 담다 구로점만의 특징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보통 창업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고 젊은 나이에는 의욕부터 앞서기 마련인데,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해요. 저처럼 창업이 처음인 분들은 프랜차이즈를 통해 첫 시작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놀부의 경우에는 26년 한식 기업답게 창업부터 운영까지 도와주는 놀부솔루션과 안전창업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든든하더라고요. 앞으로 놀부 시스템을 발판으로 저만의 매장을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말하지 않아도 원하는 부분을 충족해줄 수 있는 것. 그것이 이서하 점주가 생각하는 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