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도 하루만에 ‘안전하게’ 가능하다?!
유소아때 충치의 원인으로, 혹은 성인에 이르러 잇몸의 문제나 외상을 통해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임플란트는 이런 경우에 자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견고한 보철물로써 다양한 경우에 시술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그런데 이 치과치료는 효과가 좋지만, 잇몸에 나사를 박고 치아를 식립하는 원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식립 기간이 최소 3개월이 걸려 각각 다른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실제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치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직장인, 수험생 등의 경우에는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잦은 치과 방문이 어려워 아예 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근 시행되고 있는 ‘원데이 임플란트’는 바쁜 현대인들과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다. ‘원데이임플란트’는 진단부터 식립까지 하루 안에 가능하다는 것으로, 첨단장비 Serec Omnicam, One Scan과 자체기공실 협진 시스템을 이용하여 보철물 제작에 걸리는 시간이 15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료 당일에 시술이 진행되는 데도 T-scanⅢ(교합분석장비)을 이용하여 치아와 치아사이의 미세한 오차를 분석하고 환자에게 맞는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율이 현저히 낮은 것이 장점이다.

원데이치과 김진환 대표원장은 “하루 만에 진단부터 식립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특히나 제주도나 섬지방, 혹은 전라도와 경상도 등 지방 환자들의 경우 시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울산에서 올라와 시술을 받았다는 A씨는 KTX 이용 2시간 15분과 지하철 이동 시간33분, 그리고 임플란트 4대 시술 시간 30분을 포함해 총 3시간 18분이 소요됐으며, 강원도에서 온 B씨는 8대 식립에 40분이 소요되어 이동시간까지 총 2시간 47분, 계룡에서 온 C씨는 3대 식립에 20분이 소요되어 하루 총 2시간 6분 만에 시술을 끝냈다고 한다.

시술을 받은 A씨는 “서울에 올라와 1시간 만에 치아가 없던 부위에 튼튼한 치아가 생겼다”며 “말로만 하루가 걸리지, 실상은 며칠 서울에 묵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대비하고 왔는데 오늘 치료 후 바로 당일 날 내려갈 수 있게 됐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김진환 대표원장은 “시술 시간을 줄이면서 보다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첨단 장비의 활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경력이 많고 능숙하며 시술 능력이 높은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진환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14년 노하우를 자랑하며 프랑스, 태국, 홍콩, 미국, 루마니아 등 250여 명의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루마니아에서 T-scanⅢ를 이용한 교합력에 관해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