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김동호 위원장)와 문화체육관광부(유진룡 장관, 이하 문체부)는 갑오년 새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월 29일에‘문화가 있는 날’을 첫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체부가 발표(’13. 10. 25.)한 ‘문화융성정책-문화가 있는 삶’의 핵심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 및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개방 및 문화프로그램 등이 확대 시행된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의 1월 첫 시행을 맞아 국민과 함께 문화융성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공공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적극 동참하는데,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융성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대중문화 비즈니스 영역인 영화 상영관, 프로스포츠 등도 이날만큼은 수익성보다 국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과감히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참여와 후원활동도 확대되는데, CJ E&M은‘문화가 있는 날’에 뮤지컬 등 주요 공연을 할인하고,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신세계그룹도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전국 자사 백화점 문화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을 무료로 개최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융성위원회와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의 안내를 위해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포털’사이트 내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


▲주요 국립시설'문화가 있는 날' 주요 프로그램(출처=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주요 국립시설'문화가 있는 날' 주요 프로그램(출처=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