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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안감 부츠를 의미하는 어그 부츠는 단연 겨울 인기 아이템이다. 발끝까지 추위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폭신한 착화감과 귀여운 매력까지. 매년 겨울 시즌마다 어그 부츠가 잊히지 않는 이유다. 다소 부해보이거나 묵직해보일 수 있는 어그 부츠의 단점은 깜찍한 리본 디테일로 커버할 수 있다.
▶스타일링 : 귀엽고 깜찍하게 ‘리본 어그 부츠’
가볍고 발랄했다. 지난 1월 21일에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가수 겸 배우 윤아(남다정 역)가 리본 디테일이 귀여운 어그 부츠를 선보였다. 이날 윤아는 롱 다운점퍼에 스키니한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어그 부츠를 신어 패션과 보온성을 모두 잡았다. 부츠의 카멜 톤과 톤온톤의 브라운 리본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걸리시한 느낌을 자아내며 전체적인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줬다.
▶브랜드&가격 : 윤아가 신은 어그 부츠는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제품으로 가격은 27만 원대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아가 사랑이 두렵다며 고백을 거절하는 권율(이범수 분)에게 “두렵다는 게 도망쳐도 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이제 그만 과거 상처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2 ‘총리와 나’, 어그 오스트레일리아>